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자전거의 날(매년 4월 22일) 및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시화호 자전거 타기 행사’를 계획했으나 우천으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시화호 자전거 타기 행사를 준비했으나 20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현장에 바람도 많이 불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행사 참여를 위해 50~60여 명의 시민들이 현장에 나왔으며 시는 우천으로 부득이 행사가 취소됐음을 안내했다. 또 행사에 참여하려고 온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기념품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마련해 시흥시가 자전거 명품 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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