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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안내] 혈관 속 카테터, 조이스틱으로 정밀 제어 가능, 로봇 자동화기업 ‘코르테크’에서 상용화
  • 등록일

    2024.04.26

  • 조회수

    2

  • 시설종류

    전체

  • 카테고리

    복지정보안내

 

가늘고 긴 와이어 형태의 카테터(심도자)를 복잡한 혈관 속에서 조이스틱으로 쉽게 정밀 제어하는 “카테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 특허가 마이크로의료로봇 전문연구소인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에서 로봇자동화기업인 ‘코르테크(대표 박봉군)’에 4월 24일 이전됐다.

관계자는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높은 기술력으로 기존 기기들의 단점을 모두 해결하였다."라며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KIMIRo)은 마이크로의료로봇 전문연구소로서 이미 대장내시경로봇, 캡슐내시경,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박테리오봇, 줄기세포마이크로로봇 등, 다양한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하여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술이전된 카테터로봇도 기술선도성으로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높은 특허기술 가치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자장 제어란 코일로 자기장을 발생하여 철을 당기는 힘을 이용하는데, KIMIRo의 오랜 기술 축적으로, 예를 들어 전자석 배치 최적화 기술을 통해 전자석 코일 수를 최소화하고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으로 하여 가장 중요한 기술 및 장치 차별화를 하였으며, 카테터 이동제어와 동시에 추가 장치없이 카테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부정맥 시술시 매우 유용하며 현재의 원격제어를 넘어 차세대 방식인 자율제어까지 가능하다. 본 특허는, 국내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 개발을 체계화하여 세계선도형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복지부가 도전적으로 투자한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기술개발사업(총괄 박종오, 2019-2022, 총 219억원)과 진행중인 후속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기반 의료제품개발사업(총괄 박종오, 2023-2027)'에서 도출되었다."고 강조했다. 

본 사업 투자를 결정한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성장이 유망한 분야로, 이번의 기술이전 성과를 시작으로 우리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특허기술을 인수한 코르테크는 2016년 자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시험 검사 장비를 국내 시험인증기관에 제작 공급해 왔으며 2019년 제조로봇 선도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제조업체들에게 용접, 검사, 조립 등의 여러 공정을 로봇 자동화 공정으로 개선해주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철도정비사 보호를 위한 안전로봇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푸드테크 산업에 진출하여 프렌차이즈 치킨 판매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해 무인 치킨 조리로봇을 개발 완료하여 가맹 사업을 앞두고 있다."라며 "코르테크는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진출사업으로 의료로봇을 선정하며 5년 뒤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자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자율카테터로봇의 기술이전으로 기존 자동제어기술의 고도화와 마이크로로봇시장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자율카테터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여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특허권을 보유한 마이크로의료로봇기술을 활용하여 관상동맥 중재술 시장에 진입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시장 조사를 통해 수요가 높은 분야를 파악하여, 목표시장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 확장 및 수익 창출을 위해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타 기업이나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 및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 카테터로봇 기술로 대상을 글로벌 해외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여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특허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자영 박사(KIMIRo, 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본 특허기술은 KIMIRo에서 오랜기간 자기장 제어 마이크로로봇 기술개발을 하면서 도출된 기술로서 기술선도성과 실용성이 우수하다. 기업과 함께 상용화에 성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복지부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종오 원장은 “KIMIRo는 마이크로의료로봇 원천기술 개발과 동시에 실용성을 확보한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 이전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과가 계속 나오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특허기술 이전은 상용화의 첫 단계로, 코르테크와 함께 경쟁력높은 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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