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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AT 산업 단신] LG전자, 한화시스템, OCI홀딩스, 에코프로그룹, 현대오토에버, 에스원
  • 등록일

    2024.04.26

  •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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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정책

[아시아타임즈=정인혁 기자]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개발,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III Batch-I)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밝혔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로 국내에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손잡고 동남아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OCI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지난 17일 에코프로를 비롯해 총 4개 상장사의 RSU 지급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을 총괄했던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에스원은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CSR(사회적 챔임)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다.

 

LG전자, '항균 기능성 소재' 신사업 본격화..."亞시장 판매 확대"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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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 사업에 속도를 낸다. 사진은 다양한 색상을 지닌 유리 파우더와 파우더로 만들기 전 단계의 조각 유리(컬렛). (사진=LG전자)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개발,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고, 지난해 대비 매출이 7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퓨로텍'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인 유리 파우더 형태로,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란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LG전자는 "항균 기능성 소재는 코로나 이후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의류, 건축자재,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연구를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유리 파우더를 개발해 왔다. 현재까지 출원한 관련 특허는 219건에 달한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에 항균 유리 파우더를 적용하고,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지난 2022년 LG전자는 정관에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고 기능성 유리 파우더 소재를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2023년기준)으로 추정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를 B2B 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서 잠수함 훈련"…한화시스템, 'K-전술훈련장' 첫 구축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III Batch-I)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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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박도현(왼쪽 세번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 사업대표와 강정호(네번째)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장(잠수함사령관)이 도산안창호급 전술훈련장 개장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로 국내에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을 지상에서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훈련장은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구성됐다.

 

훈련실은 함정 전투체계(CMS)를 운용하는 △다기능 콘솔 △항해 콘솔 등 실제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되는 장비들이 전투지휘실과 동일하게 구성·배치해 항해·전술 훈련의 실감도를 높였다. 소나(음파탐지기) 신호를 포함한 함정에 탑재된 센서, 무장 등의 시뮬레이터 또한 전장 상황을 100% 모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입체적인 훈련 환경도 지원한다. 기존 잠수함 전술훈련장과 달리 AI 알고리즘이 자함(自艦)의 추적·회피를 판단해 예측 불가능하고 다면적인 기동·교전 상황을 제공한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 사업대표는 "국내 최초로 장보고-III 사업 잠수함의 전술훈련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후속 잠수함의 전술훈련장 구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해군 훈련 능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유럽·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의 잠수함 전투체계와 전술훈련장을 함께 공급하는 패키지 수출 활로 또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CI홀딩스, 말레이와 '태양광 동맹'…동남아 사업 본격 확장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손잡고 동남아 태양광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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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L20에서 OC홀딩스 이우현 회장(앞줄 가운데)이 업무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는 2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서밋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L20 서밋'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행사다. OCI홀딩스는 이번 MOU를 통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향후 사업다각화에 따른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OCI홀딩스는 지난 2월 8500억 원을 투자해 자회사 OCI 말레이시아(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기존 3만 5000톤에서 5만 6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단계적인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는 ESG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 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 임직원 대상 주식 보상…2706명 받는다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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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본사 전경. (사진=에코프로)

 

그룹은 지난 17일 에코프로를 비롯해 총 4개 상장사의 RSU 지급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706명에 달한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들 임직원들에게는 올해 10월 22일에 50%, 내년 10월 22일에 나머지 50%가 지급된다.

 

RSU는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가져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다. 스톡옵션이 미리 약속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뒤 시가에 파는 방식인 반면 RSU는 주식을 연간 배분 혹은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상장사는 상장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비상장사는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의 경우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주식을 받는 식이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들에게도 RSU를 모두 지급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7조5000억 원, 매출 7조2000억 원, 임직원 3300명, 수출 10만 톤을 넘어서는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가족사 전 임직원들의 땀과 눈물이 뒷받침됐다고 보고 2년 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RSU 지급을 결정했다. 그룹 내부적으로는 RSU 지급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동심동덕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자평하고 있다.

 

RSU를 받을 예정인 한 에코프로 직원은 “회사 성장의 과실을 전 임직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더 높은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을 총괄했던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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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이번에 합류한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 경험이 있다.

 

김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 기능을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디지털 격차해소 앞장'…에스원, 시니어 디지털 체험센터 열어

 

에스원은 23일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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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주여성인권센터 허오영숙 대표, 제일기획 김종현 사장,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법무법인 덕수 조영관 변호사,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 한양대 디지털의료융합학과 송기민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권찬 사무총장,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이기민 관장,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임춘식 회장, 에스원 남궁범 사장. (사진=삼성전자)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CSR(사회적 챔임)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다.

 

체험센터는 은행, 주민센터, 패스트푸드, 병원, 영화관 등 장소별로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는 종로 탑골미술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로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에스원은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에서도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조배숙 국민의미래 당선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남궁 범 에스원 대표이사,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궁 범 대표이사는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속 불편함이 없이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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